[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첼시 팬들이 제이든 산초의 활약에 열광했다. 에당 아자르의 레벨에 도달할 수 있는 선수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망과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1차전을 잡은 팀이 8강 진출 확률을 높게 가져가는 만큼 중요한 승리였다.

이 경기에서 산초의 활약은 대단했다. PSG에서 활약하고 있는 네이마르를 비롯하여 비슷한 연령대지만 이미 월드 클래스라는 호칭을 얻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의 활약을 잊게 만든 경기력이었다.

이번 시즌 31경기 16골 17도움을 기록하며 재능을 꽃피우고 있는 산초는 첼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등 여러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산초 영입을 위해 1억 2,000만 파운드(약 1,800억 원)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릴 정도로 어마어마한 몸값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 관심을 표현한 다른 팀들과 달리 첼시는 작년부터 산초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었다. 영입 금지 징계 여파로 전력 보강에 실패했던 첼시의 영입 목표 중 우선순위는 산초라는 보도가 나올 정도였다.

최근 아약스에서 하킴 지예흐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던 첼시 팬들의 시선이 산초를 향했다. PSG전 활약을 본 한 팬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경기에서 3개의 공격 찬스를 창출했다. 가장 좋은 활약이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다른 팬은 “아자르와 같은 레벨에 도달할 수 있는 선수야. 이미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하고 있어”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하며 산초 영입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풋볼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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