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두 명의 신성이 맞대결을 펼친다. 엘링 홀란드(19)의 도르트문트와 킬리안 음바페(21)의 파리 생제르맹(PSG)이 토너먼트에서 만났다.

도르트문트와 PSG는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치른다. F조 2위 도르트문트와 A조 1위 PSG의 맞대결이다.

두 팀은 각자 소속된 리그에서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도르트문트는 22라운드까지 진행된 분데스리가에서 63골을 넣었다. 1경기당 약 3골씩 넣는 셈이다. 그 중심에는 제이든 산초(13골), 마르코 로이스(11골)가 있지만 새롭게 영입한 홀란드(8골)의 득점력이 매섭다.

PSG는 25라운드까지 진행된 리그앙에서 67골을 넣었다. 다득점 부문 2위 AS모나코와 26골 차이다. 화력의 중심에는 음바페(15골), 네이마르(13골), 이카르디(11골) 등이 있다. 따라서 두 팀의 경기는 창과 창의 대결로도 관심이 쏠린다.

경기에 앞서 UEFA는 양 팀 선발 라인업을 예측했다. 먼저 홈팀 도르트문트는 뷔르키, 자가두, 훔멜스, 피스첵, 하키미, 게레이로, 산초, 찬, 비첼, 토르강 아자르, 홀란드가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로이스는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이 예상된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PSG는 나바스, 뫼니에, 티아고 실바, 킴펨베, 쿠르자와, 디마리아, 베라티, 마르퀴뇨스, 네이마르, 사라비아, 음바페의 출전을 예측했다. 화려한 라인업 속에서 홀란드와 음바페의 루키 공격수 대결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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