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도르트문트의 한스-요아힘 바츠케 사장이 엘링 홀란드 영입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적 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는 홀란드를 두고 바츠케 사장은 ‘희귀한 재능’이라 말했다.

바츠케 사장은 17일(한국시간) ‘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다른 방식으로 경기하는 스트라이커를 찾았다. 키가 크고 피지컬이 좋은 9번 공격수여야 했다. 키가 194cm이면서 빠른 공격수는 없다. 다른 옵션은 생각하지 않았고, 홀란드 영입은 다시 찾아오지 않을 기회였다”고 말했다.

잘츠부르크에서 두각을 나타낸 홀란드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후 5경기에 나서 무려 8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선보이며 분데스리가 1월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어 바츠케 사장은 “꽤 오랫동안 홀란드를 지켜봤다. 지난 12월 처음 홀란드를 만났다. 홀란드는 성격도 활력 넘치고, 성공에 굶주려있다”면서 “젊지만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 항상 집중한다. 우리에게 좋은 소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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