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영국 BBC가 과르디올라의 맨체스터 시티 잔류를 예측했다. 과르디올라가 측근에게 이미 이와 같은 사실을 귀띔했다고 전했다.

‘BBC’는 17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가 자신의 친구에게 징계에도 불구하고 맨시티에 남을 것이라 말했다”고 보도했다.

UEFA는 15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맨시티의 FFP 위반 혐의에 대한 판결을 공개했다.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를 위반한 맨시티는 2020-21 시즌. 2021-22 시즌 유럽대항전 출전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3천만 유로(약 385억원)의 벌금도 추가됐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맨시티 선수들의 엑소더스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유럽대항전에 뛸 수 없다면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보너스도 받지 못하게 된다.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이탈이 예상됐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의 동행은 2021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하지만 BBC의 예상대로라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 잔류 할 전망이다. 한편 맨시티는 해당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를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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