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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제주] 손흥민-네이마르-메시 ‘실착 유니폼’이 제주도에?

[인터풋볼=서귀포] 이현호 기자=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의 애장품이 제주도 한 박물관에 모여 있다.

손흥민(27), 네이마르(28, 브라질), 리오넬 메시(32,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우사인 볼트(33, 자메이카), 마이클 펠프스(34, 미국), 마이클 조던(57, 미국) 등 내로라하는 월드 스타들이 실제로 착용했던 의류들이 한 곳에 전시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항공우주박물관 1층에서 위 선수들과 관련된 스포츠 용품들을 볼 수 있었다. 1월초부터 5월말까지 이곳에서 ‘노벨상: 세상을 바꾼 석학들의 유산 전시회’가 진행되는데, 5개의 특별관 중 ‘스포츠와 과학’관에는 스포츠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진귀한 물품들이 자리했다.

손흥민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입었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유니폼, 네이마르가 2012 런던 올림픽 결승전 멕시코전에서 입었던 브라질 유니폼, 메시가 2009-10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입었던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이 메인 자리에 위치했다. 그중 손흥민 유니폼의 앞부분에는 손흥민의 친필 서명도 새겨져있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농구 역사상 최고의 레전드 조던이 신었던 농구화, 개인 통산 28개의 올림픽 메달을 보유한 수영 레전드 펠프스의 수영복, 육상 100m, 200m, 400m 계주 세계기록 보유자 볼트의 육상화, 류현진의 메이저리그(MLB) 야구배트가 모두 이곳에서 자리했다.

이 전시회를 기획한 이랜드 박물관 문화사업팀의 이준성 과장은 “저희 부서에서 스포츠, 영화, 문화 등에 관련된 물품들에 관심이 많아 여러 경로를 통해 수집하고 있다. 손흥민, 네이마르, 메시 유니폼은 경매를 통해 낙찰받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전시회에 진열된 소장품들은 노벨상 전시회를 마친 후 켄싱턴 리조트 제주 한림점에 위치한 이랜드 뮤지엄에 소장될 예정이다. 그곳에는 줄리메컵(과거 FIFA 월드컵 트로피)과 2002 제17회 한일 월드컵 메달, 1930 제1회 우루과이 월드컵 트로피 등 다수의 축구 관련 소장품이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또 다른 소장품이 추가됐다. 지난해 여름 폴란드에서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 최초 준우승을 이끈 정정용 감독의 준우승 메달과 실착 훈련복 세트가 손흥민 유니폼 옆에 배치됐다. 훈련복 상, 하의에는 정 감독의 친필 서명도 추가됐다.

애장품을 기증하던 정정용 서울 이랜드 감독은 “이렇게 세계적인 귀중품들이 모여 있을 줄 몰랐다. 제 애장품이 이곳에 전시되어 영광스럽다”면서 “U-20 월드컵 메달은 그동안 집에 보관하고 있었다. 집에 두기만 하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기증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진=서울 이랜드 FC, 이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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