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초반부터 화력을 과시한 바이에른 뮌헨이 쾰른를 꺾고 선두 자리를 재탈환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리그 23호골을 신고해 팀 승리를 도왔다.

바이에른은 16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쾰른에 위치한 라인에네르기스타디온에서 열린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쾰른에 4-1로 승리했다. 잠시 1위 자리를 라이프치히에 내줬던 바이에른은 1위 재탈환에 성공했다.

[선발 라인업]

홈팀 쾰른은 코르도바, 우트, 호른, 헥터 등 주축 선수들을 앞세워 바이에른에 맞섰다. 바이에른은 레반도프스키를 비롯해 코망, 뮐러, 데이비스, 나브리, 알칸타라, 파바르, 키미히, 알라바, 보아텡, 노이어를 선발로 낙점했다.

[경기 내용]

경기 초반부터 바이에른의 골 행진이 이어졌다. 전반 3분 뮐러의 패스를 받은 레반도프스키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바이에른이 앞서 나갔다. 2분 뒤 코망의 골까지 나오면서 순식간에 두 골 차로 달아났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바이에른은 전반 12분 키미히의 도움을 받은 나브리까지 골 맛을 보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을 3골 차로 앞선 바이에른은 후반 시작과 함께 보아텡 대신 에르난데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14분에는 키미히를 불러들이고 톨리소를 넣어 스쿼드 내 여러 선수를 활용하는 모습도 보였다.

바이에른은 후반 21분 데이비스의 도움을 받은 나브리가 쐐기골까지 터트렸다. 쾰른도 후반 25분 카인츠의 도움을 받은 우트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승부의 추는 이미 기운 뒤였다. 결국 초반부터 압도한 바이에른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쾰른(1): 우트(후25)

바이에른 뮌헨(4): 레반도프스키(전3), 코망(전5), 나브리(전12, 후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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