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루크 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일원으로써 갖는 자부심을 밝혔다. 또한 맨유가 라이벌 아스널에 비해 더욱 많은 비판을 받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15일 영국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은 맨유가 패배했을 때 즐거움을 느낀다. 그 이유는 우리가 최고의 팀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분은 맨유의 일원으로써 감수해야 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어 쇼는 “우리 스스로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 이전 많은 우승컵을 들었던 때의 맨유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히며 발전 의지를 내비쳤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 아론 완 비사카와 해리 매과이어를 영입하며 큰 투자를 감행했다. 그러나 현재 25경기 10승 6무 10패의 성적으로 리그 9위에 위치하며 경기력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이와 동시에 맨유의 오랜 라이벌 아스널도 10위에 머무르며 같은 처지에 놓여있다. 최근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정식 선임하며 반등을 꿈꾸고 있지만 좀처럼 경기력이 살아나지 않고 있다. 맨유와 마찬가지로 상위권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스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쇼는 라이벌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아스널을 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의 상황도 우리와 다르지 않다. 하지만 아스널에 대한 언급은 적은 것이 사실이다”라고 덧붙이며 맨유가 불리한 위치에 놓여 있다는 걱정을 내비쳤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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