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맨체스터 시티와 바르셀로나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2)를 향한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민에 빠진 인터 밀란은 아직 확답을 내놓지 않았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3일 “인테르가 라우타로에 대한 제안을 인정했다. 영입 의사를 전달한 팀은 맨시티와 바르셀로나로 밝혀졌다. 정확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인테르도 확답을 내놓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최근 좋은 경기력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라우타로는 이번 시즌 리그 20경기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현재 약 140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마르티네스는 그 값어치 이상의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에 맨시티와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각 팀을 이끌었던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루이스 수아레즈가 서른 줄을 넘기며 그들의 장기 대체자로 라우타로를 점찍었다. 그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의 시선이 마르티네스를 향해 있다.

이어 이 매체는 “인테르는 판매하기를 원치 않고 있으나, 마르티네스가 떠날 경우 그 공백을 오바메양으로 메우려 한다”고 덧붙이며 라우타로를 향한 경쟁이 불붙었음을 알렸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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