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로 인해 훈련에서 제외됐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오디온 이갈로가 오는 주말 팀 훈련에 처음으로 참가하게 됐다.

이갈로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상하이 선화를 떠나 맨유로 6개월 단기 임대를 떠나왔다. 마커스 래쉬포드가 부상당하고, 앙토니 마르시알이 부진하는 가운데, 맨유의 공격진에 힘을 불어줄 영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그러나 팀 합류를 앞두고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전지훈련에서 제외됐다. 이에 이갈로는 맨체스터 지역의 태권도장에서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사진을 SNS을 통해 공개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3일 “이갈로가 마침내 팀 훈련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 오랜 기간 관찰을 통해 보균자가 아닌 것이 밝혀지면서 오는 주말 스페인에서 복귀하는 맨유의 팀원들과 만나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솔샤르 감독도 그의 빠른 복귀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곧 갖게 될 첼시전에 나설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다”라고 밝히며 이갈로의 합류를 환영했다.

사진=이갈로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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