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수원삼성이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 멤버 중의 하나인 골키퍼 안찬기를 영입했다.

수원 구단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찬기 영입 사실을 밝혔다.

안찬기는 수원삼성 산하 U15, U18 유스팀인 매탄중, 매탄고 출신이다. 매탄고 졸업 후 인천대에서 대학 무대를 경험하고 2020시즌부터 푸른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게 됐다.

안찬기는 인천대 시절 주전 수문장으로 2018 U-리그 2권역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대학 무대 최고의 골키퍼로 평가받는 안찬기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2, U-23 대표팀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다. 이에 오는 7월 열리는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187cm-65kg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안찬기는 페널티킥 선방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민첩성, 순발력, 빌드업 능력 등을 겸비한 준수한 자원이다.

수원은 전남 순천에서의 국내 전지훈련을 모두 마치고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빗셀 고베와의 ‘AFC챔피언스리그 2020’ 조별리그 경기를 통해 2020시즌을 시작한다.

사진= 수원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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