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유벤투스를 이끌었던 알레그리 감독이 잉글랜드로 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그 중 유력한 후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다.

영국 ‘미러’ 등 다수 매체들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알레그리 감독이 한 잉글랜드 빅클럽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알레그리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유벤투스를 이끌었고,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 유벤투스 감독 출신이었기에 수많은 빅클럽들과 연결됐다. 감독을 중도 경질한 아스널, 바이에른 뮌헨 부임설이 돌았고, 솔샤르 감독의 입지가 위태로운 맨유도 후보 중 하나였다.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AC밀란이 알레그리 감독 선임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알레그리 감독은 제안을 고사했고, 이유로 잉글랜드 팀의 제안을 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미러’는 맨유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봤다. 이 매체는 “맨체스터 시티 역시 과르디올라의 후임으로 알레그리의 목적지가 될 수 있다. 아스널은 아르테타가 부임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첼시도 램파드가 이끌고 있고, 토트넘은 무리뉴가 지난 11월부터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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