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스 출신 골키퍼이자 현재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임대생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딘 헨더슨의 주가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첼시와 파리 생제르맹이 헨더슨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헨더슨은 맨유 유스 출신 골키퍼로 지난 2018년 셰필드로 임대를 떠났다. 이는 선수와 구단에게 매우 성공적이었다. 헨더슨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셰필드의 주전 골키퍼로 자리했고, 셰필드의 승격을 도왔다. 

프리미어리그 첫 도전이지만 지난 시즌의 활약을 이어오고 있는 헨더슨이다. 헨더슨은 빠른 반사 신경과 선방 능력으로 77%에 육박하는 높은 선방률을 보여줬고, 셰필드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지난 9일(한국시간) 본머스와 경기에서도 활약하며 셰필드를 5위로 올려놨다.

이에 빅클럽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ESPN’은 14일 “PSG와 첼시가 헨더슨을 타깃으로 삼았다. 헨더슨은 26경기에 출전해 9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셰필드는 헨더슨 임대 연장을 놓고 맨유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러나 첼시와 PSG가 개입하면서 상황은 복잡해졌다”고 보도했다. 

다른 구단들의 관심으로 맨유도 헨더슨을 지켜야하는 상황에 놓였다. 맨유는 지난 9월 넘버 원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와 4년 재계약을 맺었다. 헨더슨이 주전급 골키퍼로 올라온 상황에서 맨유의 고민은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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