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루이스 수아레스 대체자를 찾기 위한 바르셀로나의 노력은 계속된다. 이번에는 레반테의 공격수 로저 마르티(29) 영입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수아레스, 우스만 뎀벨레 대체자 찾기는 계속 된다. 윌리안 호세, 루카스 페레즈, 로렌 영입이 멀어지자 이번에는 레반테의 공격수 로저 마르티 영입에 착수했다. 바르셀로나의 스포츠 디렉터 라몬 플라네스가 현재 계약 조건에 관해서 정보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공격수들의 줄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루이스 수아레스가 지난 1월 무릎 반월판 연골 부상으로 4개월 진단을 받았고, 이어 뎀벨레가 훈련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6개월 간 출전하지 못한다. 

이에 공격수 영입을 추진했다. 레알 소시에다드의 윌리안 호세가 유력한 타깃으로 떠올랐지만 바르셀로나가 이적설을 부인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레반테의 공격수 로저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카’는 “로저의 바이아웃인 3000만 유로(약 380억 원)이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끌었다. 문제는 레반테의 회장이 로저를 핵심 선수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시즌 끝까지는 레반테에서 계속 뛸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저 마르티는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10골을 득점하며 레반테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레반테와의 계약은 2023년까지다.

사진=게티이미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