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제이든 산초(19, 도르트문트)에 대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에 이어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까지 제이든 산초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산초가 다음 시즌 도르트문트를 떠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였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역시 산초 영입 경쟁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산초는 맨체스터 시티 유스 시절부터 엄청난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은 유망주다. 지난 2017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뒤 첫 시즌 만에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 시즌 43경기에 출전해 13골 19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는 29경기 15골 17도움으로 더 많은 공격 스텟을 쌓고 있다.

산초의 성장에 먼저 관심을 보인 건 맨유와 첼시였다. 도르트문트는 이들의 관심에 이적료로 최소 1억 파운드(약 1,500억 원)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양 팀 모두 그 정도 지출은 감수하겠다는 태도다.

여기에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까지 뛰어들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시티가 산초의 우선 협상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도르트문트는 다른 클럽과 거래를 그들에게 계속 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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