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 보강을 노리는 토트넘 홋스퍼가 벤 고드프리(22, 노리치시티)를 주시하고 있다. 고드프리는 잉글랜드 출신의 유망주로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다.

토트넘이 노쇠화된 중앙 수비에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나단 아케(24, 본머스), 루벤 디아스(22, 벤피카) 등 젊고 능력 있는 선수들과 연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노리치의 고드프리가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고드프리는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18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3일 "토트넘이 올 시즌 수차례 노리치의 유망한 수비수 고드프리를 관찰했다. 고드프리는 센터백 뿐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활약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문제는 노리치가 5,000만 파운드(약 768억 원)을 요구할 수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여름에 대대적인 수비 개편을 시작하면 주제 무리뉴 감독에게 이적 자금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 아스널뿐 아니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올림피크 리옹도 고드프리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고드프리와 함께 노리치의 오른쪽 풀백 막스 아론스에게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론스는 올 시즌 리그 23경기에 출전하며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노리치는 아론스에게 3,000만 파운드(약 461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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