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제이든 산초의 맨유 이적이 임박했다. 맨유는 산초에게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원)를 지급할 계획이며 도르트문트에 줘야 할 이적료는 1억 2천만 파운드(약 1,834억원)로 알려졌다.

영국 ‘미러’는 13일(한국시간) “산초는 맨유 이적을 선호한다. 도르트문트는 첼시,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맨유에 산초를 이적시킬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인 산초는 지난 2017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이후 엄청난 성장세로 팀 내 주축 선수로 성장했다. 아직도 10대인 산초는 이번 시즌 리그 12골 13도움, 챔피언스리그 2골 2도움을 올린 것을 포함해 도르트문트에서만 29골 40도움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어느새 11경기 2골을 기록 중이다.

산초는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가길 원했고,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승자는 맨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러’는 “첼시도 산초를 주시했지만 맨유가 영입전에서 앞섰다. 이미 거래는 거의 완료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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