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로이 페르(25, 퀸즈 파크 레인저스)가 국가대표팀 동료 멤피스 데파이(21, PSV 아인트호벤)을 극찬했다.

페르는 13일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을 통해 “데파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데파이는 두려움이 없다. 그것이 내가 그를 좋아하는 이유다. 데파이는 호날두와 비교되는 것을 즐기며 분명 슈퍼스타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데파이는 빠른 스피드와 돌파가 장기다. 이 능력으로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호주, 칠레전에서 득점을 터뜨리며 존재를 과시했다. 당시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었던 루이스 판 할 감독은 데파이의 능력에 반해 계속해서 그의 영입을 추진했고, 결국 성공했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22골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UEFA 유로파 리그에서도 6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 했다.

페르는 “데파이는 호날두 만큼 키가 큰 선수는 아니지만 강하고 매우 빠르다. 또한 기술과 득점력도 뛰어나다”며 “데파이는 아직 어리지만 맨유에서 호날두 만큼 큰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데파이의 선전을 바랐다.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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