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인도로 향한다. 새로운 스폰서를 찾을 경우 3백만 파운드(약 46억원)의 수익이 기대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7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여름 첫 번째 프리시즌 투어 행선지로 인도를 논의하고 있다”면서 “이들은 이스트 벵갈과 7월 26일 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여름 맨유는 호주, 싱가포르, 중국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치렀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을 강타하며 이번 여름 중국을 방문할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인도이다. 인도 역시 많은 인구와 잠재적인 축구 인기를 갖추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지난해 4명의 맨유 대표단이 콜카타를 방문해 협상을 진행했다”며 인도행을 기정사실화 했다.

한편 이스트 벵갈의 데바브라타 사르카르 단장은 “우리는 미팅을 가졌다. 맨유와 친선전을 치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능성을 찾아볼 것이고, 준비는 되어있다. 하지만 대전료 금액이 크다. 말할 수 없지만 우리는 고려 중이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맨유가 인도에서 경기를 치를 경우 3백만 파운드(약 46억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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