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공격수 보강에 끝 없는 욕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공격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는 리버풀이 카를로스 테베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공격수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 2000만 유로(약 274억)를 지불하며 마리오 발로텔리를 영입했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리버풀 공식 매치 25경기에 출전해 3골에 그치고 있다. 리키 램버트도 올 시즌 단 3골만 기록했다.

설상가상으로 다니엘 스터리지마저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해 9월에나 복귀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또한 라힘 스털링까지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어 공격수 보강이 어느 때 보다 시급하다.

하지만 문제는 테베즈 영입은 쉽지 않다는 것. 테베즈가 이적설을 일축하고 나섰기 때문. 그는 지난 23일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이적에 대한 어떠한 접촉도 없었다. 미디어가 만들어낸 이야기일 뿐 이다”며 유벤투스에 잔류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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