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수원FC가 브라질 1부리그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미드필더 조나탄 말로니 아제베도 다 실바(말로니)를 영입했다.

수원FC는 3일 “브라질 세리에A에서 100경기 이상 경험한 베테랑 미드필더인 말로니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브라질 출신의 말로니는 브라질 세리에A에서 161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미드필더로서 공격 전개 및 경기운영 능력이 뛰어나며 중원에서 패스를 통한 연계 플레이에 최적화된 특급 미드필더이다. 특히 정확한 킥 능력을 바탕으로 중거리 슈팅 능력이 장점인 선수로 다양한 공격 전술로 활용이 가능한 선수이다.

2012년 브라질 세리에A 명문 바스코 다 가마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하였으며 스포르트 헤시피, 플루미넨세, 코린치앙스 등 브라질 유수의 명문 팀을 거치면서 프로 통산 총 170경기 24득점 14도움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16년 코린치앙스 소속으로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 출전하여 CD코브레살(칠레)과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 골을 보여주며, 2016년 FIFA 푸스카스 어워드 2위로 선정되는 등 풍부한 이력을 갖춘 미드필더로서 공격수들과의 호흡이 기대되는 선수이다.

말로니는 “먼저 나를 선택해준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하고 이 팀의 일원이 된 것에 너무 기쁘다. 사실 여러 팀의 제안을 받았으나, 수원FC만 가지고 있는 스토리(수원더비, 승격경험)가 마음에 들었다. 하루빨리 한국 축구 문화에 적응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수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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