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올림픽대표 출신의 김승용이 홍콩 프리미어리그에 속해 있는 타이포FC에 새 둥지를 틀었다.
지난 시즌까지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커리어를 이어 나갔던 김승용은 인천과 상호 계약 해지 후에 홍콩 프리미어리그의 ‘디펜딩 챔피언’ 타이포로 이적하며 선수 생활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올림픽 대표 출신의 공격수 김승용은 2004년 FC서울을 통해 K리그에 발을 내디뎠다. 이 후 광주 상무, 울산 현대, 강원 FC, 인천 유나이티드 등 많은 K리그 클럽과 감바 오사카(일본), 센트럴 코스트 마리너스(호주),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등 해외 무대를 두루 거치며 프로 통산 300경기 이상의 출전 기록을 남겼다.
김승용이 입단하게 된 타이포FC는 2002년 창단되어 지난 홍콩 프리미어리그 2017-18시즌 준우승, 2018-19시즌 우승을 경험했다. 올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예선에 모습을 비췄으며 현재 김민기 선수도 팀에 한국인으로써 활약 하고 있다.
사진=DJ매니지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