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취재팀 = 지난 2018-19 시즌 토트넘 홋스퍼와 리버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당시 그라운드에 난입했던 킨제이 볼란스키가 이번에는 스키장에 등장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 등 다수 매체들은 볼란스키의 스키대회 난입 소식을 전했다. 지난 29일, 볼란스키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FIS 알파인 스키 대회 도중 중계화면에 포착됐다. 볼란스키는 최근 세상을 떠난 농구 레전드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하는 플랜카드를 들고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당시 이탈리아의 알렉스 비나체르가 레이스를 펼치던 중이었다. 볼란스키가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는 바람에 기록을 재는 초 시계는 비나체르가 라인을 통과한 순간보다 더 빨리 측정됐고, 보조시계를 동원해 비나체르의 정확한 시간을 잴 수 있었다. 비나체르는 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볼란스키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난입한 것으로 전세계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볼란스키는 러시아계 미국인이다.

사진 = 데일리 메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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