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림 벤제마(28)와 토니 크루스(25, 이상 레알 마드리드)가 유벤투스전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3일(한국시간) “벤제마와 크루스가 유벤투스전을 앞두고 열린 훈련을 소화했다”며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이어 “하지만 루카 모드리치는 훈련에 불참하고 휴식을 취했다”고 덧붙였다.

벤제마는 지난달 14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UCL 8강 1차전에서 오른쪽 무릎 인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크루스는 지난 주말 발렌시아와의 리그 36라운드에서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벤제마를 곧 경기장에서 만날 것이다”고 복귀를 예고했고, 크루스는 “정밀 검사 결과 심각하지 않았다. 수요일에 집중할 것”이라며 역시 유벤투스전 출전에 이상이 없음을 밝혔다.

레알은 유벤투스를 반드시 넘어야 하는 상황에서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다. 벤제마는 수비수들을 끌고 다니며 시선을 분산시켜 동료들에게 기회를 내주는 등의 이타적인 플레이로 팀의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다. 크로스는 레알의 이번 시즌 UCL 전 경기에 선발 출전 중이다.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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