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1월 이적시장 마감 전까지 스트라이커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토트넘의 구단주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이적료 상한선을 1000만 파운드(약 150억 원)으로 설정했다.

영국 '더선'은 29일 "토트넘이 금요일(이적시장 마감일) 전까지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원한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이적료로 1000만 파운드의 상한선을 뒀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레비 회장은 1000만 파운드로 크르지초프 피옹텍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그의 시장 가치는 이 금액의 3배에 달한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의 또 다른 '영입 후보' 윌리안 호세(28, 레알 소시에다드) 역시 2100만 파운드(약 321억 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2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임대생' 지오반니 로 셀소를 완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PSV 윙어' 스티븐 베르바인 역시 토트넘 이적이 임박했다. 이에 많은 지출이 발생하며 스트라이커 영입을 위한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해리 케인은 지난 2일,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케인은 최소 4월 이후에나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등 기존 선수들을 활용한 플랜B로 경기를 치렀으나 토트넘은 케인 부상 이후 2승 3무 1패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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