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황희찬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은 미뤄지는걸까? 울버햄튼이 포르투갈 출신의 윙어 다니엘 포덴세의 영입이 임박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9일 “울버햄튼이 올림피아코스의 윙어 포덴세에게 관심을 표명했다. 아직 포덴세가 팀 훈련에는 참가하고 있지만 215만유로(약 30억 원)면 올림피아코스가 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그리스 슈퍼리그에서 27경기 3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포덴세는 2013년부터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활약했으며 지난 2018년 5년 계약을 맺고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했다. 포르투갈에서 U-18, U-21 연령별 대표팀을 소화할 정도로 재능을 인정받고 있으며 작년 9월에 펼쳐진 토트넘과 올림피아코스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도 손흥민과 맞대결을 펼치며 득점을 기록한 바가 있다.

황희찬은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하며 울버햄튼과 꾸준히 연결되고 있었으나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엘링 홀란드와 미나미노 타쿠미를 보내며 황희찬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표명했고, 이에 울버햄튼은 타깃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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