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이청용이 후반기 첫 리그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보훔은 29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빌레펠트의 슈코아레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빌레펠트에 0-2로 패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서 패했던 보훔은 2연패를 기록하면서 중하위권 경쟁에서 더욱 어려워지게 됐다.

이날 보훔은 이청용과 함께 간불라, 블룸을 공격진에 배치하며 빌레펠트전 승리를 노렸다. 빌레펠트는 클로스, 포글사메르, 야보, 클라우스 등을 선발 기용했다.

이날 경기는 홈팀 빌레펠트가 주도했다. 빌레펠트는 전반 27분 나온 포글사메르의 선제골을 앞세워 1-0으로 앞서나갔다.

보훔도 변화를 줬다. 후반 중반 테셰, 이청용, 감보아 대신 바이란트, 촐러, 빈츠하이머를 연이어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보훔은 후반 추가시간 클로스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면서 추격 의지를 잃고 말았다. 결국 보훔은 0-2로 패하며 후반기 첫 경기서 좋은 결과를 가져가지 못했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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