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빈손으로 마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인디펜던트’는 28일(한국시간) “맨유가 이적 이적 시장을 빈손으로 마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공격수 영입은 멈춰있는 상태이며, 메이저 사이닝 없이 이적 시장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의 부진을 만회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먼저 중원보강에 도전했다. 그리고 이들은 스포르팅 리스본의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타깃으로 했다. 당초 가까워지는 듯 했지만, 이적료를 두고 2,000만 파운드의 이견 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큰 지출을 꺼리고 있다고 한다.

이 상황에서 페르난데스가 28일 열린 마라티모와의 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격하면서 스포르팅 잔류에 힘이 실리고 있다.

공격수 영입 역시 힘들다. ‘인디펜던트’는 맨유가 에딘손 카바니와 크르지초프 피아텍의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했다. 허나 카바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바라고 있으며, 피아텍의 영입에 관해서는 맨유가 임대를 선호하기 때문에 힘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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