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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STAR] 오세훈의 롤모델, “김신욱 형처럼 가슴으로 받아서 연계”

[인터풋볼=방콕(태국)] 이현호 기자=“제 롤모델은 항상 김신욱 형이다.” (오세훈)

김학범호 공격수 오세훈(21, 상주상무)은 확실한 본보기를 잡았다. 그 주인공은 국가대표 장신 공격수 김신욱(31, 상하이 선화)이다. 오세훈은 반년 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또 앞으로도 김신욱을 보며 꾸준히 성장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5월, 오세훈은 정정용 감독이 이끌던 대한민국 U-20 대표팀에 소집되어 2019 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었다. U-20 월드컵 개최지 폴란드로 떠나기 전 오세훈은 취재진과 만나 “롤모델은 김신욱 형이다. 항상 김신욱 형 플레이를 영상으로 찾아보며 배운다”고 밝힌 바 있다.

오세훈과 김신욱의 가장 큰 공통점은 피지컬과 포지션이다. 오세훈은 194cm, 김신욱은 196cm로 각자 팀 내에서 최전방 공격수를 맡고 있다. 이 말을 전해들은 김신욱은 “제가 울산현대에 있을 때 유스팀에서 잘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타깃형 스트라이커로 성장하면 좋겠다”고 말했고, “저는 (이)동국이 형 장점을 보고 배우려고 한다. 세훈이가 우리 둘의 장점을 모두 흡수하면 좋은 공격수가 될 것”이라고 응원했다.

그로부터 약 8개월이 흘러 오세훈은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1월 9일부터 26일까지 태국 송클라와 방콕 등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 나선 오세훈은 이 대회 2골을 기록하며 한국의 사상 첫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2020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까지 따냈다.

결승전을 1-0으로 마치고 나온 오세훈은 취재진과 만나 “우승해서 너무 기쁘다. 모두가 한 팀이 되어 우승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2의 김신욱’이라는 평가에 “제 롤모델은 항상 김신욱 형이다. 신욱이 형은 위치선정이 정말 좋다. 공중볼이 날아올 때 가슴으로 잡고 연계해주는 플레이가 뛰어나다. 또 골에 대한 집착이 대단하다”고 답했다.

김신욱뿐만 아니라 이동국(40, 전북현대)을 연상시키는 플레이도 눈에 띄었다. 4강 호주전에서 골대를 때린 왼발 터닝슛에 많은 이들이 20여년 전 이동국의 한일전 골과 비슷하다고 돌아봤다. 이에 대해 오세훈은 “아직 부족하다. 제가 이동국 형을 따라가기엔 너무 많이 남았다. 이번 시즌 K리그1 경기에 뛰면 우러러봤던 선수들을 만날 텐데 정말 영광이다”라는 말과 함께 대선배들을 따라 더 성장하겠다고 각오했다.

사진=윤경식 기자,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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