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황희찬이 펄펄 날았다. 황희찬은 제니트와의 평가전에서 40분만 뛰고 1골 1PK 유도를 기록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2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제니트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가졌다. 연습경기는 40분 씩 3쿼터 방식으로 진행됐다.

황희찬은 1쿼터에 선발 출전했다. 황희찬은 다카와 함께 투톱을 구성했고, 오쿠가와, 음베푸, 유누조비치, 베리샤가 공격을 지원했다.

킥오프 후 5분 만에 황희찬이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키커로 나선 베리샤가 마무리하며 잘츠부르크가 앞서갔다. 1쿼터 33분, 유누조비치의 코너킥을 라말류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스코어는 2-0이 됐다.

그리고 34분, 황희찬이 쐐기골을 터트렸다. 황희찬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를 속이는 동작 이후 깔끔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황희찬의 1골 1PK유도 맹활약에 힘입어 잘츠부르크는 제니트와의 1쿼터 평가전을 3-0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사진 = 잘츠부르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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