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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방콕] "설 선물 드리겠다“는 한국 vs “즐기겠다”는 사우디

[인터풋볼=방콕(태국)] 이현호 기자=결승전을 앞둔 두 팀의 분위기가 비슷하면서도 달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을 치른다. 4강에서 호주를 2-0으로 꺾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을 1-0으로 제압한 사우디의 맞대결이다.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김학범 감독은 “매번 마지막 경기라는 생각으로 준비했다. 결승전 역시 우리에게 남겨진 마지막 경기라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누가 출전할지는 아직 저도 모른다. 내일까지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선수 몸상태도 체크해야 한다”고 말했고, “결승전 승부처는 집중력 싸움이 될 것이다. 모든 팀들이 오랜 기간 동안 (해외에) 나와 있다. 어느 팀 선수들이 더 집중력을 갖고 경기에 임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설 연휴에 치러지는 결승전에 대해 “설날을 맞아 가족들과 모여 TV를 보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분들에게 저희 선수들이 우승, 환희, 행복 모든 걸 다 드리겠다”고 선물을 약속했다.

곧바로 사우디 기자회견이 열렸다. 사우디의 알리 알셰흐리 감독은 “결승전 기자회견에 자리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2014년 이 대회 준우승 이후 우승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한국은 매우 좋은 팀이다. 공격은 물론 수비도 좋다. 하지만 사우디 역시 좋은 팀이다. 이전에 태국과의 8강전, 우즈벡과의 4강전에 비해 더 어려운 경기를 예상한다”는 말과 함께 “이미 올림픽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뤘다. 따라서 이 경기를 즐길 수 있다”고 밝게 답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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