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안테 레비치가 두 경기 연속골을 성공시킨 AC밀란이 리그 3연승을 질주했다.

AC밀란은 2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브레시아에 위치한 스타디오 마리오 리가몬티에서 열린 2019-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1라운드에서 브레시아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밀란은 리그 3연승과 함께 승점 31점으로 6위로 올라섰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영입 이후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밀란이 총력전을 펼쳤다. 즐라탄을 비롯해 레앙, 벤나세르, 케시에, 카스티예호, 찰하노글루, 에르난데스, 로마놀리, 콘티, 키에르, 돈나룸마가 선발로 나섰다.

경기는 전체적으로 팽팽했다. 밀란이 총 18개의 슈팅을 기록해 4개의 유효 슈팅을 만들었고, 브레시아 역시 17경기의 슈팅에서 7개의 유효 슈팅을 만들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밀란은 즐라탄을 중심으로 공격을 펼쳤지만 전반에는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득점은 후반에 나왔다. 밀란은 후반 13분 레앙을 대신해 레비치를 투입했고, 이것이 신의 한수가 됐다. 후반 26분 레비치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고, 이후 브레시아는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반격했지만 경기는 밀란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날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즐라탄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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