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인터밀란 이적 작업이 완료됐다. 토트넘 홋스퍼와 인터밀란은 합의에 도달했고, 에릭센은 수일 내 밀라노에 도착해 계약에 서명 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에릭센의 인터밀란 이적 소식을 알렸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과 인터밀란이 합의에 도달했다. 에릭센은 수일 내 이탈리아에 도착해 계약서에 서명할 것이다”고 전했다.

에릭센은 토트넘과의 동행을 마칠 계획이다. 이번 시즌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에릭센은 재계약을 미루며 끊임없이 이적을 타진했다.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였고, 인터밀란이 영입전의 승자로 등극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종료 후 에릭센을 내보낸다면 이적료 한 푼 받을 수 없었지만 1월에 에릭센을 이적시키며 이적료를 챙길 수 있을 전망이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인터밀란이 토트넘 측에 건넬 이적료는 2천만 유로(약 26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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