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커스 래쉬포드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공격수를 급하게 알아보고 있다. 현재 AS모나코에서 뛰고 있는 이슬람 슬리마니 임대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4일(한국시간) “맨유가 레스터 시티에 슬리마니 임대 영입을 문의했다. 레스터는 400만 파운드(약 61억 원)을 지불하면 이번 시즌 말까지 임대를 허용하겠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겨울 이적시장이 일주일 남은 상황에서 급하게 공격수를 찾고 있다. 이번 시즌 31경기에 출전해 19골 5도움을 기록한 마커스 래쉬포드가 피로 골절로 쓰러졌기 때문이다. 래쉬포드의 회복은 최대 3개월까지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앙토니 마르시알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고 있지만 활약이 아쉽기만 하다. 최근 3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고, 경기 내에서도 파괴력 있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슬리마니 이적설이 떠올랐다. 슬리마니는 지난 2016년 레스터 시티에서 활약하며 35경기 8골을 득점한 알제리 공격수다. 이후 뉴캐슬 유나이티드, 페네르바체를 거쳐 AS모나코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다. 현재 슬리마니는 프랑스 리그1 14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 중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현재 1명에서 2명까지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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