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다니 세바요스가 레알 마드리드에 자신의 조기 복귀를 요청했다.

영국의 ‘미러’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정보에 따르면 세바요스가 아스널 임대를 조기에 마치길 바라고 있으며, 이에 레알에 자신의 복귀를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레알 베티스 유소년 팀을 거쳐 2014년 프로무대에 데뷔한 세바요스는 곧바로 두각을 드러내며 빅클럽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레알이 그에게 관심을 가졌고, 결국 2017년 레알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레알에서 생활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특히, 지단의 신임을 받지 못한 세바요스는 많은 시간을 뛸 수 없었고, 주로 교체 자원으로 활용됐다. 이에 이번 시즌 아스널로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아스널 임대 후 세바요스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출전 기회를 보장 받았다.

그러나 11월 부상이 있었고, 감독은 미켈 아르테타로 바뀌었다. 감독이 아르테타로 바뀌게 되자 세바요스는 출전기회를 잃었다.

아르테타 감독은 세바요스에 대해 “그는 부상으로 거의 2개월 동안 뛰지 못했다. 그리고 재활을 위해 마드리드로 갔어야 했다”라면서 “아직 그가 선발 경쟁을 하기에 피지컬적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포지션에 잘뛰고 있는 선수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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