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발렌시아가 이번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의 센터백 니콜라스 오타멘디의 재영입을 결정했다.

영국 ‘더 선’은 “발렌시아가 이번여름 맨시티의 센터백 오타멘디의 재영입을 결정했다. 맨시티 역시 새로운 수비수를 찾고 있기 때문에 이적료만 맞으면 이적이 어려운 상황은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수비수 오타멘디는 2009년 벨레스 사르스필드에서 프로 데뷔해 이후 포르투, 발렌시아를 거치면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결국 수비 보강을 노리는 맨시티가 2015년 영입했고, 첫 시즌 만에 팀의 주축 수비수로 성장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에도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았지만 최근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린 상황이다. 이번 시즌에는 아이메릭 라포르테의 부상으로 기회를 잡긴 잡았지만 확실한 주전과는 거리가 멀고 맨시티 역시 계속해서 수비 보강을 노리고 있다.

결국 ‘친정팀’ 발렌시아가 오타멘디의 재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제는 이적료다. 오타멘디는 지난 2018년 맨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 기간을 2022년까지 연장했기 때문에 이적료가 발생하는 선수다. 이런 이유로 맨시티가 오타멘디의 적정 이적료를 받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발렌시아와 협상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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