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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 요렌테 영입 협상...지루 영입 철회?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인터 밀란과 첼시가 올리비에 지루(33, 첼시)의 이적을 두고 금전적인 보상을 이견을 보이고 있고, 결국 인터 밀란이 페르난도 요렌테 영입을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 이탈리아’는 “인터 밀란이 나폴리의 공격수 요렌테의 임대 영입을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지루의 이적은 불투명해졌다. 인터 밀란은 마테오 폴리타노가 나폴리로 18개월 임대로 합류하는 것을 거래에 포함시키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인터 밀란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공격 보강을 위해 지루의 영입을 원했다. 2018년 아스널을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은 지루는 첫 시즌 18경기 5골을 기록하며 감초 역할을 해냈다. 이후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에도 이러한 역할을 해내며 인정을 받았고, 첼시의 유로파리그 우승에도 일조했다.

그러나 램파드 감독이 부임한 뒤 상황이 달라졌다.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출전시간은 현저히 감소했다. 그는 이번 시즌 총 7경기(282분) 출전에 그쳤다. 이에 이번 겨울 첼시를 떠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고, 첼시에서 함께 했던 콘테 감독이 지루에게 손을 내밀었다.

문제는 이적료였다. 이번 시즌까지 계약된 지루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이적료가 필요했기 때문. 이 이적료에서 인터 밀란과 첼시의 입장 차이가 있었다. 영국의 ‘가디언’은 “인터 밀란은 지루의 영입을 위해 400만 유로를 준비했지만, 첼시는 1,000만 유로를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600만 유로(약 77억 원)의 입장 차이가 발생한 것이다.

결국 인터 밀란은 지루가 아닌 요렌테의 영입을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스카이 이탈리아’는 “만약 요렌테가 인터 밀란으로 이적한다면 콘테 감독의 지루에 대한 관심은 사라질 전망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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