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해리 케인의 대체자로 지목된 윌리안 호세 역시 토트넘 홋스퍼 이적을 원한다.

토트넘이 케인을 잃었다. 케인은 지난 2일 사우샘프턴과 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후반 30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됐다. 정밀 검사 결과 심각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수술까지 받으며 최소 3개월은 지나야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토트넘에 비상이 걸렸다. 현재 케인의 역할을 대신해 줄 공격수가 없기 때문이다. 무리뉴 감독은 구단에 스트라이커 영입이 필요함을 계속해서 어필했고, 새 공격수 찾기에 나섰다.

최근 제드손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며 중원에 힘을 실은 토트넘은 크르지초프 피아텍과 연결됐지만, 정작 눈은 호세에게 돌렸다.

호세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로 21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으며 팀내 최다 득점자를 맡고 있다. 189cm의 큰 키와 탄탄한 피지컬로 타깃형 스트라이커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

호세 역시 토트넘 이적을 바라고 있다. 영국의 ‘미러’는 23일(한국시간) “호세가 토트넘 이적을 바라고 있다”라면서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적 협상은 이어지고 있고, 호세는 토트넘 이적을 결심했다”라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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