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대해 기자들에게 질문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경기서 노리치 시티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6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이날 경기에 관한 질문이 아닌 맨유 이적시장에 대해 기자들에게 질문하먀 웃음을 자아냈다. 무리뉴 감독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그래서 맨유로 가는 건가 안 가는건가?"고 물었다.

이어 무리뉴는 기자들에게 "당신들은 그것 때문에 리스본에 간 것 아닌가. 브루노는 오지 않나? 오는건거 마는건가?"고 재차 질문했다. 

무리뉴 감독이 이 같은 질문을 한 이유는 브루노의 맨유 이적설이 3주째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브루노는 무리뉴 감독이 맨유에 있을 때부터 이적설이 나왔고, 지금까지 강하게 연결되고 있지만 아직 이적이 완료되지 않았다.

현재 맨유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개인 합의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까지 스포르팅과 정식 합의를 맺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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