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레스터 시티가 웨스트햄을 꺾고 리그 4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반스와 페레이라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레스터는 22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레스터는 4-1-4-1을 가동했다. 슈마이켈이 골문을 지켰고, 페레이라, 에반스, 쇠윈쥐, 칠웰이 4백에 섰다. 멘디가 중원에 포진했고, 반스, 메디슨, 틸레만스, 페레즈가 2선에 나섰다. 원톱은 바디였다. 웨스트햄은 할러와 란치니 투톱으로 레스터에 맞섰다.

선제골은 레스터의 몫이었다. 전반 24분, 페레이라의 슈팅을 반스가 쇄도하며 밀어 넣으며 웨스트햄의 골망을 갈랐다. 그리고 전반 추가시간, 페레이라가 한 골 더 추가하며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5분, 웨스트햄이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노블이 마무리하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후반 36분, 페레즈가 페널티킥으로 쐐기골을 기록하며 스코어를 다시 3-1로 벌렸다. 후반 43분, 페레즈가 한 골 더 추가하며 레스터가 승기를 잡았고, 결국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결과]

레스터 시티(4) : 반스(전반 24분), 페레이라(전반 45+3분), 페레즈(후반 36분 PKG, 후반 43분)

웨스트햄(1) : 노블(후반 5분 PKG)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