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세르히오 로메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훈련장 출근길 도중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에 한 시민은 로메로 때문에 딸과 손녀를 잃을 뻔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21일 맨유 캐링턴 훈련장으로 이어진 도로에서 로메로의 2억 5000만원 짜리 람보르기니가 도로 가드레일 사이에 끼며 심하게 손상된 상태로 발견됐다. 사고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로메로가 훈련장 출근을 하던 도중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제법 큰 사고였음에도 로메로는 부상당하지 않았고, 다친 사람 역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메로는 다음 날 새 차를 타고 출근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러나 로메로의 사고에 손녀와 딸을 잃을 뻔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났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민 데이브 모튼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로메로의 차가 자신의 딸과 두 명의 손자를 덮칠 뻔했다고 비난했다. 

데이브는 “내 딸과 두 손자가 죽지 않은 것은 행운이었다. 로메로의 차는 내 딸의 차와 충돌했다. 언론에서는 아무도 연루되지 않았다고 했지만 아니다. 내 딸은 맨유로부터 상태가 어떤지, 보험은 어떻게 할 건지에 대해 아무것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B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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