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마커스 래쉬포드 부상 비판에 대해 자신보다 팀을 먼저 생각한다며 반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포’ 래쉬포드가 쓰러졌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31경기에 출전해 19골 5도움을 넣으며 자신의 커리어 최고 기록을 세우고 있는 래쉬포드였다. 그러나 지난 울버햄튼 원더러스 전 후반 교체 투입됐지만 척추 부상을 당하며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래쉬포드가 부상당하자 화살은 솔샤르 감독에게 돌아갔다. 아스널 레전드 이안 라이트는 지난 21일(한국시간) “솔샤르 감독은 선수보다 자신을 먼저 생각했다. 래쉬포드의 통증을 알면서도 그를 울버햄튼 전에 출전시켰다”고 비판했다. 

이를 들은 솔샤르 감독이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솔샤르 감독은 22일(한국시간) 24라운드 사전 인터뷰에서 ‘데일리 메일’을 통해 “나는 팀보다 나를 먼저 놓은 적이 없다”며  “나는 언제나 그 어떤 것보다 팀과 구단을 앞에 놓는다. 우리는 모든 선수들을 매일 관리해야 하고, 많은 것들을 수행하고 있다. 이안 라이트는 모르는 것들이다. 이번 케이스는 그저 운이 없었던 케이스다”고 말했다. 

이어 “래쉬포드는 12월 29일 번리 전 이후 등이 조금 불편했을 뿐이지 부상은 없었다. 그는 매우 단호했고, 필요하다면 울버햄튼 전 하프 타임 때 투입됐을 수도 있다. 그가 FA컵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기 원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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