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올림피크 리옹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무사 뎀벨레의 이적 불가 방침을 재확인했다.

공격 자원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맨유와 첼시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을 바라고 있다. 이들의 타깃은 리옹의 뎀벨레다. 뎀벨레는 파리 생제르맹(PSG)-풀럼 유스팀 출신인 뎀벨레는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을 거쳐 2018년 리옹에 입단한 기대주다. 적응기간은 없었고 이번 시즌 27경기 1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맨유는 무려 세 차례나 스카우터를 파견해 뎀벨레를 관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마커스 래쉬포드의 부상으로 뎀벨레의 필요성이 더 커진 상황이다.

첼시는 타미 아브라함을 주 스트라이커로 활용 중이지만, 아직 완벽하지 않기에 공격수 보강을 바라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리옹이 뎀벨레를 내줄 뜻이 없다는 것. 이미 리옹은 이달 초 “뎀벨레가 이적에 관심있다는 언론의 보도를 지켜봤다. 그러나 지난 여름에 이어 뎀벨레를 팔 생각이 없음을 알린다. 우리 구단은 뎀벨레에 확신을 가지고 있고, 그와 함께 다가올 시즌을 성공적으로 만들 것이다”고 이적 불가 방침을 알렸다.

여기에 더해 21일(한국시간) 리옹의 장-미셸 아울라스 회장은 구단 채널을 통해 “우리는 뎀벨레와 루카스 투사를 지킬 것이다. 그들은 잔류할 것이다. 지금 우리가 약해질 시간이 아니다”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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