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 전 동료들에게 키케 세티엔 감독에 대해서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1일(한국시간) ‘엘 컨피덴셜’을 인용해 “네이마르가 전 동료들에게 키케 세티엔 감독은 어떤지 물어봤다. 동료들은 긍적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로 복귀를 추진했다. 그러나 파리 생제르맹이 제시한 조건이 너무 높았고, 양 구단이 합의를 맺지 못한 채 팀에 남게 됐다. 이에 시즌 초에는 팬들의 야유를 받았던 네이마르지만 최근 득점력이 살아나며 8경기 연속골을 이어가고 있고, 다시 사랑받고 있다. 

바르셀로나도 최근 사령탑을 바꾸는 큰 변화가 있었다. 지난 14일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을 경질하고 키케 세티엔 감독을 데려온 것이다. 발베르데 감독은 리그 우승 2회, 코파 델레이 1호의 업적을 남기고 팀을 떠나게 됐다.

세티엔 감독 체제에서 바르셀로나도 첫 경기를 무사히 마쳤다. 세티엔 감독이 온 지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았지만 바르셀로나는 티키타카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하며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새 감독 선임은 네이마르의 관심도 끌었다. '스포르트'는 "현재는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가 먼 상황이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계속 바르셀로나를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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