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에 난항을 겪는 가운데, 차선책 마련에 나섰다. 인터 밀란의 미드필더 마티아스 베시노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시간) ‘스카이 이탈리아’를 인용해 “맨유가 인터 밀란의 베시노를 주시하고 있다. 지난 주, 인터 밀란과 이미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페르난데스 영입을 위해 스포르팅 리스본과 이적료 협상에 돌입했지만 양 구단의 입장 차가 너무 확고하다. 협상은 계속 되고 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맨유도 차선책 찾기에 돌입했다. 타깃은 인터 밀란의 미드필더 베시노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지난 주 에쉴리 영 영입을 협상하면서 인터 밀란과 베시노 영입에도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체는 “베시노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첫 번째 옵션이 아니다. 여기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온다면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이다”며 이적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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