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키케 세티엔의 바르셀로나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과거 세티엔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를 찾아 과르디올라 감독과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에 새 시대가 열렸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을 경질하고, 키케 세티엔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세티엔 감독은 2022년까지 바르셀로나를 이끌게 됐다. 

바르셀로나라는 빅클럽을 맡게 된 세티엔 감독에 관심이 쏠렸다. 그전까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스페인 내에서는 바르셀로나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레알 베티스를 ‘미니 바르셀로나’로 만들어 놨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바르셀로나를 이끌며 6관왕을 달성했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세티엔 체제의 바르셀로나에 기대를 나타냈다. 세티엔 감독은 지난해 8월 자신의 코치진과 맨시티를 방문해 과르디올라 감독을 만났고, 맨시티의 체계에 대해서 탐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포르트’를 통해 “나는 맨체스터에 있었고, 세티엔과 그의 코치들을 만나게 돼 기뻤다”며 “그가 정말 잘하길 바란다. 그의 팀은 항상 잘해왔다, 특히 베티스를 한 단계 높은 단계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에데르 사라비아 코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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