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윤일록이 일본 요코하마를 떠나 프랑스 1부리그 몽펠리에 유니폼을 입는다. 등번호는 24번이다.

몽펠리에는 18일(한국시간) 윤일록의 영입을 발표했다. 경남FC와 FC서울을 거친 윤일록은 요코하마로 이적했고, 지난 시즌 제주에서 임대 신분으로 1시즌 간 활약했다.

최근 요코하마와 계약을 해지한 윤일록은 새로운 팀을 찾아 나섰고, 프랑스 1부리그의 몽펠리에를 새로운 행선지로 정했다. 윤일록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군문제에서 자유로운 상태였다.

윤일록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몽펠리에에 입단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클럽 뿐만 아니라 팬들에게 나의 능력을 보여주고, 이곳에서 중요한 선수로 발돋움하고 싶다”고 전했다.

현재 몽펠리에는 승점 30점으로 리그 6위에 올라있다. 같은 프랑스 리그에 황의조가 보르도, 랭스에 석현준이 활약하고 있는 만큼 한국인 선수들 간의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게 됐다.

사진 = 몽펠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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