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휴고 요리스가 팔꿈치 부상에서 돌아와 1군 훈련에 복귀했다. 하지만 경기 출전을 기대하기에는 이르다.

토트넘 구단은 17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요리스의 훈련 복귀 소식을 알렸다. 요리스는 지난 10월, 브라이튼과의 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3분 만에 부상을 당하며 교체아웃 됐다.

당시 요리스는 전반 3분,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막으려다 착지 도중 팔 부상을 당했고,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요리스 대신 가자니가가 투입됐고, 요리스는 산소호흡기를 단 채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토트넘 구단은 요리스의 부상을 두고 ‘팔꿈치 탈구’ 진단을 내렸다. 또한 2019년 내 복귀가 힘들 것이라 예상했고, 결국 요리스는 해를 넘겨 이날 첫 훈련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케인, 시소코, 은돔벨레 등이 부상으로 줄줄이 쓰러져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런 가운데 요리스의 훈련 복귀 소식은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토트넘 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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