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지동원이 부상에서 돌아와 풀 트레이닝을 소화했다. 지난 여름 전지훈련에서 무릎 연골을 다쳤던 지동원은 전반기를 통째로 날렸고, 겨울 전지훈련에서 평가전에 출전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독일 ‘키커’는 17일(한국시간) 지동원의 소식을 전했다. ‘키커’는 “지동원이 부상에서 돌아와 모든 훈련을 소화했다. 주말 프라이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은 힘들지만 벤치에 앉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지동원은 무릎 부상 이후 5개월 간 재활에 매진했고, 최근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진행 된 마인츠의 겨울 전지훈련에 참가했다. 이 때 지동원은 평가전에 모습을 드러내며 복귀 시기를 조율했다.

그리고 이제 완전한 몸상태를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 마인츠의 아킴 바이어로저 감독은 ‘키커’를 통해 “지동원은 훈련을 통해 안정감과 지속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기량에 만족감을 표했다.

마인츠는 18일, 안방에서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리그 1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동원과 권창훈의 코리안더비가 성사될 수 있을지 여부도 관전포인트이다.

사진 = 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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