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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POINT] 좌절된 ‘세계진출' 꿈...베트남, '2022 월드컵'에 올인

[인터풋볼=방콕(태국)] 이현호 기자=세계무대를 두드리는 베트남 축구가 다시 도전을 이어간다. 이번 목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 통과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10시 15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의 2020 아시아축구연먕(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이 대회에서 최종 3위 안에 들면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얻을 수 있다. 지난 2경기에서 모두 0-0으로 비긴 베트남은 이미 2패를 거둬 8강행이 좌절된 북한을 상대로 다득점 승리를 노렸다. 그러나 북한에 1-2로 역전패하며 올림픽 진출 꿈이 좌절됐다.

이날 경기장에서 만난 베트남 응원단들은 하나같이 올림픽 진출을 염원했다. 북한전을 위해 베트남에서 가족들과 함께 왔다는 앙 유안 씨는 “베트남은 아직까지 올림픽이나 월드컵에 나가본 경험이 없다. 반드시 이 경기를 승리해 8강에 올라간 후에 올림픽 티켓을 얻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온 뷔떵 씨는 한국 취재진을 보더니 “미스터 팍!”이라고 부르면서 엄지를 치켜세웠다. 미스터 팍은 베트남 팬들이 박항서 감독을 부르는 애칭이다. 그는 “이 대회 3위 안에 들어가면(올림픽에 진출하면) 온 국민이 축제를 벌일 것이다. 박항서 감독의 매직을 믿는다”고 외치며 베트남 국기를 펄럭였다.

아쉽게도 이들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북한전 패배 후 박항서 감독은 “2년 전에는 이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으나 이번엔 아니었다. 3경기에서 2무 1패를 거둔 건 좋지 않은 결과”라며 아쉬워했다.

U-23 대표팀과 A대표팀을 겸직하고 있는 박 감독은 “올해 U-23 대회는 더 이상 없다. 3월 31일 말레이시아 원정을 시작으로 월드컵 예선이 시작된다. 말레이시아 원정이 중요하다. 그 다음에는 스즈키컵 우승을 준비해야 한다. 올해는 A대표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한 해”라고 말하며 A대표팀의 월드컵 예선 선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이현호 기자, 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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