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이탈리아에 새로운 집을 마련한 로멜루 루카쿠가 초대형 침대를 과시했다. 이에 팀 동료 라노키아는 15명이 자는 침대냐고 농담했다.

루카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인터 밀란으로 전격 이적했다. 2017년 맨유로 화려하게 이적했던 루카쿠는 지난 시즌 45경기 15골을 득점했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체제 하에서 마커스 래쉬포드에 주전 자리를 내주며 맨유를 떠나게 됐다.

인터 밀란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루카쿠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하에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전반기에만 25경기 18골 4도움을 기록했다. 루카쿠의 활약에 인터 밀란은 현재 유벤투스와 리그 우승을 다투고 있다.

어느덧 이적한 지 6개월이 된 루카쿠가 드디어 새 집을 장만했다. 그런데 집보다 침대가 더 화제가 되고 있다. 루카쿠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 아파트, 새 침대’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침실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침대는 루카쿠가 작아보일 정도의 엄청난 크기를 자랑했다.

이를 본 팀 동료와 전 동료들도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인터 밀란의 수비수 안드레아 라노키아는 “15인용 침대야?”고 묻자, 루카쿠는 “아니, 7인용”이라고 답했다. 이어 에베턴에서 한솥밥을 먹은 조엘 로블레스가 “7인용 침대네”라고 남기자, 루카쿠는 “친구, 나는 잘 공간이 많이 필요해”라며 댓글을 남겼다. 

사진=루카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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